• 시방 도자기 아카이브가 론칭하였습니다.

소 개

시방은 2014년 창립 이후 동서양의 근대도자기와 한국 현대 회화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타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수집된 작품들의 총량은 1만여점에 달합니다. 고도자(古陶磁)가 아닌 근현대 도자기를 집중 수장(收藏)한 이유는, 동시대를 함께 호흡하는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지원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근대도자기의 창조적 혁신을 지원하고 이를 유통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차분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 도자기 작품들이 다시 대중적 선호를 받기위한 디자인창조와 기능성의 강화를 위한 사업과 더불어 역사성과 희소성이 있는 한국 녹차를 전파하고 그 위상을 최상으로 높이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자기(磁器 porcelain)를 세계에서 2번째로 생산한 나라라는 자부심이, 현재와 미래로 투영되려면 동시대 작가들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대한 대중적 요구와 선구자적 예술관이 상호보완 이루어지며 동시에 화학적 결합이 일어나도록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이, 시방이 가는 길 앞에 놓여있습니다. 

시방은 앞으로 과제와 사업을 즐겁고 알차게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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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이 하는 일

수집 / 소장 / 자료화

(주)시방은 약 20여년전부터 대한민국 도예 명장들을 후원해 왔으며, 명장들의 작고 후에도 남아 있는 작품들을 수소문하여 여러 중개상들에게 소개를 받거나 옥션을 통한 낙찰을 받는 등 흩어져 있던 명장들의 도자 작품들을 하나하나 수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약 1만여점의 한.중.일 도자/회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또한 소장품들에 관한 주요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한국 근현대 도자기의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옥션

(주)시방은 옥션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문화유산급 1세대 명장들의 작품들이 관리 받지 못하고, 그 결과 작품의 가치마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에 시장경제의 상황과 변화를 고려한 맞춤 옥션을 진행합니다. 기초 작업으로 각각의 작품스토리를 알려드리고 가치 정보를 공유하는 영상자료들을 꾸준히 제작하고자 합니다. 옥션을 진행하기 전에 준비된 작품들의 정보를 프리뷰 형태로 제작하여, 투명하고 공개적이며 계산이 서는 옥션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렌트

(주)시방은, 전시 또는 이벤트, 인테리어용으로 도자/회화 작품들이 단기 또는 중장기 기간 동안 필요로 하는 경우, 업체 요구조건에 맞추어 작품들을 대여해 드립니다. 

까다로운 대여 계약 형식을 소비자 위주로 매우 단순화하여 렌트를 진행합니다. 우리나라 작품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의 도자기, 회화, 조각품들을 사용자 의도에 알맞게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판매

(주)시방은 수집된 도자기의 판매에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시방에 데이터화된 ‘소장이력서’를 발급하고, 이를 근거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신뢰를 강화하고, 누가 소장하더라도 작품의 이력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소장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비례하여 소장품의 가치가 증가하는 합리적 유통 구조가 만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현대 도자기의 특성상 문화재(유산)의 경계에 있는 바, 예비 소장가들과는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할 것이며, 소장품들이 자산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방은 시장의 표준기준을 만들겠습니다.  

문화상품

(주)시방은 가치 있는 문화상품을 만드는 일을 진행합니다

우리의 도자기가 신구세대의 구분을 상징하는 골동품이란 인식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사용하고 즐기는 실용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통도예를 기반으로 한 작품도자기들은 세대간 호불호가 있고, 고가의 가격대로 소장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용적이면서도 현대적 어울림이 가능한 도자작품들을 디자인하고 의미와 스토리가 있는 굿즈[문화상품]를 개발하고자 하며, 실용 굿즈들은 소비자와 애호가들의 품위를 올려주는 상징품이 될 것입니다.